말루쿠의 세람 섬은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잘 간직된 비밀 중 하나입니다. 오라 비치 리조트는 보라보라와 같은 아름다운 전망을 가지고 있으며, 섬의 대부분은 아직 비교적 탐험되지 않았습니다.
정글, 산, 해변, 야생 동물이 있는 한적한 천국을 찾고 있다면, 이곳은 인도네시아에서 방문하기 가장 좋은 장소 중 하나입니다.
세람 섬은 접근하기 쉽지 않고, 오라 만은 더욱 고립되어 있지만, 발리 와 같은 곳에서 볼 수 있는 군중 없이 멋진 경치와 수많은 훌륭한 스노클링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 여행 가이드는 세람 섬과 오라 해변에 가는 방법, 숙소, 해당 지역에서 할 수 있는 일, 그리고 여행 전에 알아야 할 모든 내용을 설명합니다!
세람 섬에 가는 방법
세람 섬은 인도네시아 말루쿠의 번화한 암본 섬 근처에 있습니다. 거기에 도착하려면 꽤 많은 여정이 필요하며, 여러 단계가 필요합니다.
현재 세람 섬에는 활성화된 공항이 없으므로 아직은 그곳으로 비행할 수 없습니다. 가장 가까운 공항은 암본(AMQ)에 있는 파티무라 국제공항으로, 자카르타, 마카사르, 테르나테, 소롱 및 인도네시아의 다른 지역에서 직항편이 있습니다. Skyscanner에서 항공편을 쇼핑 할 수 있습니다.
암본에 도착하면 공항에서 툴레후의 페리 항구 까지 차로 1시간 걸리는 택시가 필요합니다. 여기서 세람 섬의 아마하이 항구 로 가는 고속 페리를 타게 됩니다. 배는 오래되었지만 편안하며 아마하이까지 가는 데 약 2시간이 걸립니다.
세람의 오라 비치에 가는 방법
세람 섬에 도착하면 다음 단계는 살레만 마을과 오라 해변으로 가는 것입니다. 아마하이에서 살레만까지는 차로 약 2시간이 걸리며, 산을 지나는 경치 좋은 정글 도로입니다. 도로는 끝까지 포장되어 있지만, 깨진 곳이 많이 있습니다.
오라 또는 살레만의 호텔에서 아마하이에서 픽업하여 만까지 데려다줄 차량과 운전사를 준비할 수 있습니다. 저희 게스트하우스에서 루디라는 친절한 운전사를 연결해 주었고, 그는 살레만 마을까지 왕복 교통편을 처리해 주었습니다. 편도 요금은 약 60만 루피아(약 40달러)였습니다.
Saleman 마을에 도착하면 보트를 타고 단 10분 만에 Ora 해변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Saleman에서 머물렀던 게스트하우스에서는 보트 한 대당 350k 루피아에 Ora Beach Resort까지 반나절 보트 투어를 제공했고, 보트 한 대당 900k에 해당 지역의 여러 장소로 가는 하루 종일 투어를 할 수도 있습니다.
세람 섬에 머물 곳
오라 만 지역에는 평점이 높고, 저렴하며, 비교적 편안한 새로운 게스트하우스가 많이 있습니다. 이곳은 인도네시아의 아주 외딴 지역이므로 사치스러움을 기대하지는 마세요. 하지만 고립된 지역에 비해 놀라울 정도로 편안함이 훌륭합니다.
다음은 가장 좋은 옵션 중 일부입니다.
- 오라 선라이즈 뷰 - 세일먼 마을의 오버워터 방갈로, 오버워터 해먹이 있습니다. 2021년에 세람을 방문했을 때는 리노베이션을 위해 문을 닫았는데, 그렇지 않았다면 이 호텔이 우리의 첫 번째 선택이었을 겁니다. 객실에는 선풍기, 옷걸이, 전기 소켓이 있으며 욕실에는 기본적인 변기와 샤워 시설이 있습니다.
- 에어 벨란다 리조트 - '네덜란드 워터 비치'에 있는 해변 방갈로, 다이닝룸과 해먹이 있습니다. 객실에는 발코니, 창문, 선풍기, 전기 소켓, 멋진 정글 배경이 있습니다. 욕실에는 기본적인 변기, 샤워기, 세면대가 있습니다.
- 누사 날란 비치 리조트 - 살레만 마을 근처 해변 방갈로. 객실에는 선풍기, 거울, TV, 콘센트가 있으며 욕실에는 기본적인 샤워 시설과 화장실이 있습니다.
- 싱 키 비치 호텔 - 세일먼 빌리지 근처 해변가 방갈로. 객실에는 선풍기, 창문, 콘센트, 옷걸이가 있으며 욕실에는 기본적인 세면대, 샤워기, 변기가 있습니다.
- Pasir Putih Homestay — Saleman 마을의 오버워터 방갈로. 이곳은 우리가 Seram에서 머물렀던 게스트하우스이고, 우리 방은 기본적이었지만 깨끗하고 편안했습니다. 선풍기, 창문, 전원 콘센트가 있었고, 욕실에는 차가운 샤워, 물통, 쪼그리고 앉는 변기가 있었습니다.
우리는 하루 3끼 식사가 포함된 숙박을 예약했고, 생선, 닭고기, 사슴, 쌀, 야채, 과일 등 모든 음식이 매우 맛있고 배부르게 제공되었습니다. 홈스테이 주인은 친절하고 도움이 되었지만, 그들과의 모든 소통은 인도네시아어로 이루어졌습니다.
Saleman의 이 모든 게스트하우스는 카르스트 산맥, 오라 만, 바다, 일출과 일몰의 멋진 전망을 제공합니다. 일부는 약 2~3m 깊이의 얕은 물 위에 지어졌으며, 아래에서 물고기가 헤엄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유일한 단점은 가끔 마을 근처에 쓰레기가 떠다니는 것을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곳은 귀중한 장소이며 정말 더 나은 보존이 필요합니다. 그곳 주민들이 이것을 더 심각하게 받아들이기를 바랍니다.
세람에서 머물기에 가장 좋은 곳은 오라 비치 리조트였지만, 안타깝게도 최근에 쇠퇴한 것 같습니다. 이곳은 1997년에 지어진 세일먼의 원래 호텔이었습니다.
Ora Beach Resort의 방갈로는 아름답고 위치도 좋지만, 최근 코로나 사태 이후로 유지 관리가 부족하다는 매우 나쁜 리뷰를 몇 개 보았습니다. 그곳의 방갈로는 완전히 낡고 무너져 내리는 것 같습니다.
오해하지 마세요. 관광과 스노클링을 위해 오라 비치를 꼭 방문해야 합니다(살레만에서 당일치기 여행으로). 하지만 상황이 나아지지 않는 한 그곳에 머무르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대신 살레만 마을 근처 숙소에 머무르세요.
세람에서 할 수 있는 최고의 것들
• 오라 비치
세람 섬의 주요 명소 중 하나는 매우 아름다운 오라 비치입니다. 산을 배경으로 한 오버워터 방갈로의 전망은 프랑스령 폴리네시아에서 온 것 같이 정말 멋집니다.
오라는 부드러운 모래와 야자수 그네가 있는 작은 해변입니다. 부두 바로 앞에서 스노클링을 할 수 있고, 멋진 물고기와 산호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방갈로에 머물지 않고 해변을 방문하면 1인당 25,000루피아의 입장료를 내야 합니다. 정말 가치가 있습니다! 우리는 두 번이나 갔습니다.
• 사와이 절벽
사와이 절벽은 오라 비치에서 보트로 약 10분, 살레만에서 20분 거리에 있는 거대한 흰색 석회암 절벽입니다. 우리는 당일 투어로 이곳을 방문했습니다.
절벽 아래의 물은 비교적 얕아서 수영과 스노클링에 좋은 곳이며, 탐험할 수 있는 작은 바다 동굴이 있습니다. 또한 앉아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작은 나무 플랫폼과 전망대도 있습니다.
이곳의 물은 매우 고요했고, 스노클링을 하면서 멋진 물고기와 산호를 많이 볼 수 있었는데, 아네모네 속에 숨어 있는 니모 물고기도 있었어요!
• 케람바 하트
이곳은 보트 투어에서 방문한 또 다른 장소입니다. 하트 모양의 거대한 인도네시아 케람바(물고기 함정)로, 특히 배경에 세람의 절벽을 담을 수 있다면 재미있는 드론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주인은 친절했고, 우리에게 그들이 잡은 물고기 중 일부를 보여주었는데, 그 중에는 밝은 색상의 멋진 리프 트리거피쉬도 있었습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아름다운 물고기이기는 하지만, 인도-태평양 전역에서 매우 흔하며, 전혀 멸종 위기에 처해 있지 않습니다.
케람바 하트는 오라 해변에서 보트로 불과 20~30분 거리에 있어서 접근하기가 매우 쉽습니다.
• 더치 워터 비치(에어 벨란다)
에어 벨란다는 살레만 마을과 오라 비치 리조트 중간 지점에 위치한 작고 조용한 해변입니다. 이 해변의 흥미로운 점은 산에서 바다로 흐르는 차가운 샘물이 조금 있다는 것입니다. 물속을 걸으면 바닷물과 큰 온도 차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인도네시아어 이름은 '판타이 에어 벨란다'로 '네덜란드 물 해변'을 뜻합니다. 우리가 들은 이야기에 따르면, 이 해변과 천연 온천은 식민지 네덜란드 선원들이 말루쿠에서 향신료를 찾던 중 우연히 발견했다고 합니다.
세람에서 할 수 있는 더 많은 것들
• 마누셀라 국립공원
마누셀라 국립공원은 세람 중심부에 위치한 공원으로, 말루쿠 고유의 새와 나비를 비롯해 정글에 서식하는 다양한 동물 종이 서식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깊은 수직 동굴(고아 하투사카)도 있습니다.
세람의 이국적이고 다채로운 새 종으로는 큰부리앵무새, 에클렉투스 앵무새, 보라색목덜미로리, 연어볏앵무새, 몰루칸왕앵무새 등이 있습니다.
• 비나이야 산
비나이야 산은 말루쿠 지역 전체에서 가장 높은 산이기 때문에 '인도네시아의 7대 정상' 중 하나입니다. 해발 고도는 3,027m(9,931피트)입니다.
Piliana 마을에서 출발하여 약 5일 만에 Binaiya 정상까지 하이킹을 하고 돌아올 수 있습니다. 지형이 다양하고 훌륭한 하이킹이지만, 매우 길고 힘든 하이킹이기도 합니다. Climb Indonesia 에서 제공하는 포괄적인 트레킹 패키지가 있지만, 모든 것을 직접 준비하면 더 저렴하게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어쨌든 이 하이킹에는 가이드가 필수입니다. 인도네시아의 매우 외딴 야생 지역이기 때문에 가이드 없이는 절대 하지 않을 것입니다. 혼자 가면 길을 잃거나 더 나쁜 일이 생길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 Roulessy Hill 전망대
이곳은 Saleman 마을 위 언덕에 있는 멋진 전망대입니다. 차로 약 5분 안에 반쯤 갈 수 있고, 나머지는 하이킹으로 약 30분 안에 정상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Roulessy 언덕 꼭대기에서 마을과 Seram 섬의 산의 탁 트인 전망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Ora 해변까지 쭉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일출을 보기에 좋은 곳입니다.
• 세븐 아일랜드(풀라우 투주)
일곱 개의 섬(풀라우 투주)은 세람 인근의 작은 섬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오라 만에서 당일치기 여행으로 방문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그 당시 비용을 나눠 가질 사람이 없었기 때문에 이 활동을 포기하기로 했습니다. 보트와 휘발유 값이 약 150만 루피아(약 100달러)가 들었기 때문입니다.
풀라우 투주까지 보트를 타고 가는 데 약 1시간이 걸리며, 그곳에서 아름다운 흰 모래사장과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는 여러 섬을 볼 수 있습니다.
세람에 가져갈 것
- 간식: 게스트하우스의 음식은 괜찮지만, 때로는 다양성을 위해 초콜릿 바나 트레일 믹스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 스노클링: 좋은 스노클링 장소가 여러 군데 있으므로 장비를 꼭 가져오세요.
- 휴대용 충전기: 정전이 되어 전자기기를 충전할 때 편리합니다.
- 드라이백: 세람에서 보트 투어를 할 계획이라면 카메라와 기타 전자 제품을 보호하기 위해 방수백이 필수입니다.
세람 섬과 오라 비치에 대한 추가 팁
- 종교: 세람에는 기독교와 이슬람이 섞여 있지만, 살레만 마을은 무슬림입니다. 해변에 있거나 수영할 때를 제외하고는 보수적으로 옷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마을에는 모스크가 있지만, 밤에는 잘 들리지 않았습니다.
- 전기: 우리가 경험한 바에 따르면 살레만 마을에서는 24시간 내내 전기가 공급되었지만 가끔 짧은 정전이 있을 수는 있습니다.
- 휴대폰 서비스: 우리가 사용한 휴대폰은 살레만 마을 지역의 텔콤셀과 오라 해변 부두에서 모두 괜찮은 4G 수신 상태를 보였습니다.
- 사람들: 살레만 마을 주민들은 여전히 외국인을 보는 데 익숙하지 않았고, 그다지 친절하지 않아 보였지만 홈스테이 주인과 운전사 모두 친절했습니다.
- 언어: 세람 사람들은 영어를 잘하지 못하고, 게스트하우스 주인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언어 장벽에 인내심을 가져야 합니다. 하지만 이곳은 이미 국제 여행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으므로, 의지가 있으면 길이 있습니다!
- WiFi: 물론, 마을에는 WiFi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 지역 관광객이 계속 늘어나면 머지않아 WiFi가 가능할 수도 있을 겁니다.
- 모기: 모기는 많이 보지 못했지만 몇 마리 있었습니다. 2018년 랜싯 연구 에 따르면 세람 섬에서 말라리아 발생률이 크게 감소했지만 여전히 어느 정도 존재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모기 퇴치제를 사용하고 모기 물림을 피하는 데 매우 주의했지만 말라리아 예방제는 복용하지 않았습니다.
- 악어: 저는 살레만 마을이나 오라 해변 근처에 소금물 악어가 나타났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지금은 인도네시아 관광객들에게 꽤 인기 있는 여행지입니다. 하지만 세람 섬의 외딴 야생 지역을 탐험한다면, 특히 맹그로브, 강 또는 하구가 있는 정글 지역에 악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인적이 드문 곳을 탐험할 때는 이 점을 명심하세요.
오랑 바티의 전설
세람 주민들은 오랑 바티라는 신화 속의 박쥐 원숭이 비행 생물이 섬에 출몰하여 아이들을 납치해 먹는다고 믿습니다. 우리는 사람 크기의 오랑 바티를 본 적은 없지만, 매일 밤 6시경에 산에서 날아올라 오전 4시에 다시 돌아오는 신비로운 작은 박쥐나 새의 긴 구름을 보았습니다. 박쥐 같죠?
지역 주민들은 그들이 꼬리와 쥐 같은 얼굴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과일박쥐가 아니라 새라고 주장합니다. 그들은 이들을 루시알라 새라고 부릅니다. 어느 날 그들은 새를 따라 동굴까지 갔지만, 동굴 안에서는 동물도 없고 배설물도 발견되지 않았고, 이는 지역 주민들의 미스터리를 더욱 심화시켰습니다.
어쨌든, 이런 날아다니는 동물이 수천 마리나 있었고, 그들은 매일 저녁 산에서 나오는 연기 흔적처럼 보였습니다. Saleman 마을에 있는 우리 게스트하우스에서 매일 지켜보는 것은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그때 줌 렌즈를 가지고 있었더라면, 사진을 찍어볼 수 있었을 텐데요!
인도네시아 여행 가이드 더 보기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인도네시아 말루쿠의 오라 비치와 세람 섬에 대한 이 여행 가이드를 즐기셨기를 바랍니다. 떠나기 전에 인도네시아에 대한 다른 여행 가이드도 꼭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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